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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30일 일요일

열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주는 비결.

우리는 어제의 하시글에서 성공을 위해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열정을 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은 무엇인가.

열정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성격, 비전(vision)이 자신이 하는일과 딱 들어맞을 때

더욱 강렬하게 타오른다. 국제노동기구(ILO)의 보고서는 한국인을 세계최고의

일벌레로 꼽고 있지만, 우리의 직장 만족도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

그래서인지 주위에 돈많은 사람들은 많이 보이는데, 꿈있는 사람들은 별로 안보이는 것 같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많은 직장인들은 일을 많이 해서 그런게 아니라,

진정 자신이 좋아하거나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지못해서 그렇다.


변화관리 전문가인 구본형씨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 일은 그대와 인연이 닿지 않는 것이다.

옷소매조차 스치지 못한 인연이니 잊어라. 하기 싫지만 잘하는 일 역시 그대를 불행하게 만든다.

평생 매여 있게 하고, 한숨 쉬게 한다. 죽어서야 풀려나는 일이니 안타까운 일이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연결시킬 때 비로소 그대, 빛나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다.”

열정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은 승리다.

조금씩 성취를 경험하고, 승리를 체험해야 더욱 신이 나서 일하게 된다.

승리를 위해 근무시간 외에도 끊임없이 자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탁월한 야구 선수들은 정해진 연습 시간 외에도 밤늦게까지 스윙 연습을 하고,

상대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연구한다.

위대한 농구스타 마이클 조단은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에게 늘 이렇게 충고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아무리 널 칭찬해도, 넌 쉬지 말고 훈련해야 한다.”

연필은 항상 스스로를 깎아내는 노력 없이는 선을 그을수가 없다.

가장 뾰족하게 깎은 연필만이 가장 가는 선을 그을 수가 있다.

히브리어 동사 ‘라마드’는 ‘가르친다’와 ‘배운다’라는 두가지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끊임없이 배우는 자만이 남을 가르칠 자격이 있다는 은유다.

열정은 또 형극(荊棘)의 용광로를 거쳐서 제련된다.

흔히 열정이라고 하면 환상적이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을 생각하지만

사실 리더의 열정은 시련과 고통 속에서 영글어진다.




기독교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부터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죄를 짊어지기 위한

예수의 고뇌 스토리를 ‘패션 내러티브(Passion Narrative)’라고 부른다.

‘열정’이라는 영어단어 ‘패션(Passion)’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화려하고 편한 길을 버리고,

험한 가시밭길을 실가닥 같은 비전 하나 붙들고 걸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열정을 갖추더라도 장시간 열정을 타오르도록 만들어주는 기름은 네트워킹(networking),

즉 관계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만나느냐이다.

겸손히 자기를 굽혀 좋은 가족, 스승, 동료, 후배들과 깊은 관계를 쌓아나가야 한다.

그들을 통해 기대 이상의 지혜와 격려와 사랑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일본 속담에 ‘그 누구도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똑똑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

이런한 열정의 조건들을 갖춘 리더, 세상은 바로 그런 당신을 필요로 한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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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9일 토요일

열정은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




신화(神話)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이고, 올해로 사후 20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그러나 특유의 괴팍함 때문에 ‘상냥한 미치광이’로 불렸던 명지휘자 에드리안 불트.

그는 젊은이들이 지휘자가 되고 싶다고 상담하러 오면

“다른 직업을 찾으라”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음악을 할 수 없다면 가스 자살을 해버리겠다는 확신,

즉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은 뒤라면 굳이 말릴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음악 심부름꾼으로 억지 고생을 하느니, 그냥 즐기는 애호가로 남는 편이 좋지요.”

한마디로 자기 일에 관해선 미쳐버릴 정도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정말 그렇다. 탁월한 리더들은 하나같이 자기 일에 대해 용암처럼 솟구치는 열정을 갖고 있다.

미국의 경영 연구기관인 스펜서 스튜어트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CEO들의

제일 두드러진 공통점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타는 열정’이라고 했다.

이들 CEO들은 장래를 걱정하는 젊은이들에게 어떤 충고를 주겠냐는 질문에 대해

너나 없이 “성공하기 위해선 네가 하는 일에 푹 빠질 정도로 그 일을 좋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 밥 이튼은 젊은이들에게 늘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직장에 출근하는 것에 대해 흥분해야 하고, 뭔가 영향을 미치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MS의 빌 게이츠도 비슷한 말을 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직업을 갖고 있다.

매일 일하러 오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거기엔 항상 새로운 도전과 기회와 배울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만약 누구든지 자기 직업을 나처럼 엔조이(enjoy) 한다면 결코 탈진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열정(熱情)은 한자로 쓰면 ‘뜨거운 정신’이다. 어떤 일에 대한 불같은 헌신과 마음을 말한다.

이 열정은 가슴 깊은 곳에 새겨져 있는 분명한 목적의식에서 온다.

많은 젊은이들이 뜻밖에도 게으른 것은 왜 이 일을 해야 하느냐는 목적의식이 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적의식이 분명해진 사람은 자기가 가진 열정과 재능의 150%를 쏟아낸다.

목적의식은 내가 부르다가 죽을 이름이며, 자다가도 나를 벌떡 일어나게 하고,

듣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그 어떤 것이다.



올림픽 선수는 문신(文身)처럼 승리의 금메달을 가슴에 품고 혹독한 4년의 훈련에 임하지 않는가.

자신은 시장통에서 막일을 하면서도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을 생각하며

웃는 어머니의 마음은 목적의식으로 꽉 차있다.

다만 이 목적의식은 선하고 정의로워야 한다.

히틀러의 비틀린 목적의식은 600만이 넘는 유대인들과 수십만에 달하는

러시아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열심히 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점은 바른 방향을 잡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 범위를 잘못 알고 있으면 모두 헛수고다.

당신의 꿈은 진정 누구를 위하여 울리는 종인가? 자문자답해보라.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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