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루를 시작하는 글에서는, '사회내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22 단계'라는 주제로 매일 연재 중 입니다.'
[RSS FEED로 구독] | [E-mail로 구독]을 이용해 보세요.
18. 자원을 배분하는 방법
(1) 보충하기 쉬운 것을 많이 쓴다
한계가 있고 또한 써버리면 보충하기가 어려운 자원이 있다. 물질, 인간, 지위가 그것이다.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는 상사들은 부하들에게 보충 가능한 자원을 배분하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요즈음 주임, 대리 같은 직함을 쓰는 곳이 많다. 부장, 과장은 한계가 있지만, 이런 직함이라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사원 전부에게 주어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하면 고마움이 격감되므로 다른 자원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종래에는 보여 주지 않았던 서류를 회람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것은 ②정보 ④스테이터스 ⑤승인 등의 자원을 배분한 셈이 되는 것이다.
또 큰 책상(이것은 물질에 해당함)을 준다거나, 방향을 바꿔 준다거나(이것은 스테이터스의 변형임)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자원이라면 보충이 비교적 쉽다. 상대방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것은 사실상 복잡한 일이 많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기대는 복잡하다 - 대용품
예를 들면 현장의 계장이 도무지 부하에게 일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가르쳐 주라고 지시를 하여도 따르지 않는다. 어째서일까?
이유를 분석해 보면, 부하들에게 뽐내고 싶다든가, 직장을 바꾸고 싶다든가, 이제 승진시켜 주어도 좋지 않느냐는 등 여러 가지 기대와 불만의 표현일 수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역시 승진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해 주면 이쪽의 파워를 인정해 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과의 균형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간단히 승진시켜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되면 뭔가 대용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자격, 큰 책상, TQC대회의 실행위원으로 명하는 등 여러 가지 연구를 해야 한다.
(3)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프로야구의 투수가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것은 정말 바보가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비즈니스 사회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이면 파워가 줄어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이 되고 말 것이다.
파워는 주관적이다. 자원을 배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어느 날 사장이 “1990년대는 젊은이들의 시대야. 나도 슬슬…”하고 사실은 그런 생각도 없으면서 무의식중에 입밖에 낸 소리. 이 말을 들은 중역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부장이 한 잔 하면서 투덜거린다.
“내 생각대로 일을 할 수 없을거야. 나는 곧 그만두려고 생각해. 세대교체지.”
부장으로서는 부하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런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인간관계에서 “부하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라”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그런 안일한 가르침을 무조건 믿고 따랐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하시글의 글이 흥미로우셨나요? 지금 구독하세요! -> [RSS FEED로 구독] | [E-mail로 구독]
하루를 시작하는 글 '하시글' Hasigle.com
(누구든 자유롭게 복사해 가셔도 되지만, 위의 출처로 Hasigle.com을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10월 30일 화요일
18. 자원을 배분하는 방법
(주의 : 한메일 제외)
하루를 시작하는 글, 추천 블로그 모음
댓글 없음:
댓글 쓰기
HASIGLE.COM의 글을 읽고 느낀점을 마음 편하게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