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6일 화요일

6. 파워를 활성화시키려면

'현재 하루를 시작하는 글에서는, '사회내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22 단계'라는 주제로 매일 연재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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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워를 활성화시키려면

(1) 서로 도우며 사는 법

앞에서 파워가 생기는 원천(源泉)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그렇지만 이것은 파워가 형성되기 위한 기본이지 이것만으로 파워관계가 성립되기는 어렵다. 이 세상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상대를 위해 도움이 된다든가, 혹은 상대의 기대에 부응해 줌으로써 점차 파워관계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부하들은 관리자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 물론 그것은 사람마다 그리고 때와 경우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대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장도 자기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부장이라는 자리 역시 자기 지휘하에 있지 않은 관련 부서의 사람들에게까지 의존하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지하게 상대방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연구를 하여 파워관계를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2) 어떤 것을 기대하는가

일반적으로 조직 속의 사람들은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을까? 크게 나누면 보통 다음의 5가지라고 할 수 있다.

1) 물질

임금, 수당, 휴가, 상여금, 사무실, 집기 등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든지 이런 것들을 유리하게 갖고 싶어 상사들에게 아첨을 한다. 마치 샐러리맨을 주제로 한 만화같지만,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일이 다가오면 그다지 지각도 하지 않게 된다. 이 때쯤 되면 부하를 데리고 있는 사람들의 파워는 강해진다.

2) 정보

무엇을 가르친다든가, 서류를 돌린다든가, 회의에 내보낸다든가 하는 것 등이 정보라고 할 수 있다. 회사라는 곳은 무섭다. A, B 두 과장이 나란히 앉아 있다고 하자. 옆에서 보면 동격이지만 부장(部長)이 주요 특정 서류를 A에게는 돌리고, B에게는 보이지도 않을 경우, A는 당연히 ‘고맙다’고 생각하여 B가 하는 것 이상으로 그 부장에게 충성을 다하게 된다.

3) 인간

인간의 수, 수준 등이다. 큰 회사의 총무팀을 예로 들어 생각해 보자. 아마 서무, 문서, 후생과 등으로 나누어져 있을 것이다. 2, 3월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어떤 과장이나 일을 잘하고 싶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우수한 인재를 자기 밑에 두고 싶어한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성적이 가장 좋은 신입사원이 문서과로 배속되고, 2위, 3위의 신입사원들은 그 이외의 과에 배속되었다. 문서과장은 ‘고맙다’며 감격해 하고 더욱 분발하려 할 것이다. 이럴 경우 부장의 파워가 확립,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4) 지위

인간끼리의 관계에서 생성되는 심리적인 무엇인가이다. 이것에는 빈번히 ‘물질’이 수반된다. A군은 비록 한직(閑職)으로의 좌천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차장에서 부장대우가 되었다. 혹시 한직이라고 생각할지 몰라서 부장은 부장급이 사용하는 책상을 A군이 사용할 수 있게끔 배려해 주었다. 이것으로 A군의 체면은 섰다. 다시 말해서 그것으로 인해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A군이 부장을 고맙게 여기게 되는 것은(부장의 파워 강화) 두말할 것도 없다.

5) 인정한다

승인, 칭찬한다. 감사한다, 이야기를 건다, 방문하는 것 등을 말한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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