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루를 시작하는 글에서는, '사회내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22 단계'라는 주제로 매일 연재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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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조직은 벽이 될 수 있다.
파워를 기르는 6가지 포인트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가문이 좋더라도, 전문성이 높더라도, 실적이 없다면 결국 그 사람은 ‘허울좋은 외형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머지않아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을 것이다.
(1) 실적이 오르지 않는다
실적은 그리 간단하게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업무에 대한 의욕이 없어서 일까? 그렇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지식, 경험이 없기 때문일까? 그것만도 아닌 것 같다. 원인은 무엇일까. 실제로는 조직이 벽이 되어서 업무수행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분업 - 분화(分化) - 불협화음
두말할 것도 없이 일을 잘 진행하기 위해 조직을 만든다. 조직은 당연히 분업의 원칙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분업으로 인한 허점은 각자 자기 업무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전체적으로 생각하라’는 훈시를 해도 자기중심 지향(志向)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아무튼 곤란한 것은 분업을 하면 사람의 사고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든 일을 정확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입장을 내세운다. 그래서 영업팀 직원들은 “고객의 요구사항이 우선이야. 팀끼리 이러쿵 저러쿵 해봤자 소용이 없어”하고 조잡한 말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현장에서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좋은 물건을 만들었는데도 왜 팔리지 않는다는 거야. 불경기 불경기 하면서 절약을 강요당하는 것은 이제 지긋지긋해.” 영업팀 직원들 역시 반박한다. “밖의 일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지. 우리가 주문을 받는데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겠어. 더 싸고 좋은 물건을 만들어야 해” , “품질에는 자신이 있어. 잔소리하지 말고 제대로 팔아.” “좋고 나쁜 것은 고객이 결정하는 거야. 자기들 스스로 품질이 좋다고 믿고 있는 그 자만(自慢)이 바로 문제란 말이야.”
이렇게 되면 커뮤니케이션이 될리가 없다. 서로 외면해 조직은 높은'벽'이 쌓인 셈이다.
(3) 벽을 깨뜨리자
조직에서 벽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먼저 실적을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적이 바로 파워를 낳는다. 그 파워를 사용하여 벽을 깨뜨릴 때 더욱 실적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이런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더욱 강력한 파워를 형성하는 것이다.
(4) 모든 악(惡)의 근원은 여기에 있다
조직의 벽, 이 벽을 만드는 사람은 많이 있다. 상사, 동료는 말할 것도 없고, 부하들도 일종의 벽이 된다. 사외로 눈을 돌려보면, 관계 관공서, 라이벌 회사, 동업단체, 고객, 하청업자, 자재(資材) 발주선(發注先)등등, 모두 벽이 되어서 우리들 앞을 가로막는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악(惡)의 근원이다.
샐러리맨들의 일상은 참으로 애환(哀歡)이 엇갈리지만, 그 애환의 근원은 여기에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벽을 깨뜨리자. 그래야만 샐러리맨들의 장래가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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