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9일 금요일

10. 대인관계에 정확하라

'현재 하루를 시작하는 글에서는, '사회내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22 단계'라는 주제로 매일 연재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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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대인관계에 정확하라

(1) 어디에나 있는 인맥(人脈)

사람은 파워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인맥에 좌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A씨는 모 회사에 스카웃되기로 내정되었다. 몇 번인가 그 회사에 들렀고 마지막 수속으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이직증명서(移職證明書)를 가지고 그 회사를 방문했다. 여느 때처럼 사장 비서인 중년 여성이 상냥하게 맞아 주었다. 벌써 낯이 익은 사이였다. 거기서 A씨는 무심코 이런 말을 하고 말았다. “사장님의 성미가 매우 까다로워 보이더군요. 비서되시는 분이 힘드시겠습니다” 무심코 던진 이 한마디가 채용내정을 취소하는 사태를 몰고 왔다. 이후 그 회사로부터 일체의 응답이 없었다. A씨는 난처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 중년 여성이 어떤 파워관계에 있는 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사장의 판단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으리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순진하게 세상을 살아온 A씨의 실패담이다.

(2) 파워관계의 판정법

어떤 사람의 파워관계를 알려면 다음과 같은 체크로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① 일에 대해서 누구에게 보고하고 있는가

② 그 사람을 체크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③ 그 사람에게 어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보고하러 오는가

④ 같은 지위의 사람이 의논하러 오는가

⑤ 그 사람이 누구하고 사귀고 있는가

⑥ 그 사람의 승진력(昇進力)이나 배경은 어떤가

여기까지 분석하지 않더라도, 앞에 나온 A씨로서는 매번 만나는 중년 여성의 파워관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평소 잘 관찰하였으면 ‘다른 비서들도 그 비서에게 뭔가 꺼리고 있는 것 같다’ - 이런 것쯤은 미리 알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조직도 인간도 직함이 아니라 파워로 움직인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3) 대인관계를 쌓는 방법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대인관계를 넓고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 소위 인간적 접촉(식사를 함께 한다든가)이 아니라, 조직행동의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① 업무에 도움이 될 것

상대의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이 점을 잊고 이상한 아첨을 해봤자 효과가 없다.

②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인다.

젊은 사원들 중에는 “아닙니다, 저는 과장님과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원이 있는데 이런 사원은 바보다.

누가 자기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돌보아 주겠는가.

강한 개성을 갖는다는 것은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것과 회사 상사가 소중히 하고 있는 가치관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비판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③ 상사를 잊지 마라

널리 친구를 구하고, 또 훌륭한 사람에게 심취(心醉)하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 자기의 상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도 그 부장이 좋은가? 그렇다면 그 부서로 가지 그래” 이렇게 내팽개쳐 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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