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일 토요일

내가 하시글을 만들어 가는 이유.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고 전부터 쓰고 싶던 주제가 있기도 해서 마음을 먹고 시간을 내어 여유있게 글을 써본다.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내가 왜 하시글을 만들어 운영을 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시간이 많아서? 아니면 이런 블로그라는 새로운 트랜드에 관심이 많아서? 아님 광고 걸고 돈벌려고?

나는 다른사람이 이 세가지를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로서 갖고 있다고 해도 그릇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시간을 내어 여가활동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도 있는 것이고, 새로운 기술에 대해 항상 열린 자세를 갖는 다는 것은 그 사람의 머리가 깨어 있다는 것으로 매우 바람직한 점이다. 광고를 블로그에 거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도 생각지 않는다. 광고가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꽃이 아닌가. 생각에 따라서는 자신이 꾸며가는 블로그에 꽃 한송이 달아놓은 것으로 그것 또한 부정적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게다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다익선은 돈을 두고 하는 말 아니던가. 하지만 이것들이 내가 하시글을 만들어 운영하는 이유는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하시글의 모습은 '선량하게 살면서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서 성공적인 인생의 요건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나와 당신 같은 보통 사람이 바라는 부와 명예를 포함한다. 그게 나쁜 것인가. 부와 명예 자체는 전혀 나쁘지 않다. 문제는 그것을 획득하는 방법,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에 있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마음만 독하게 먹으면 누구나가 할 수 있다. 나 또한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고 그래서 꽤 풍요로운 삶에 도달해 있다. (나에 대해서도 해 줄 이야기가 많지만 오늘 이야기의 중심이 아니니 다음에 또 기회를 내어 다시 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내가 성취감에 빠져있는 동안 그로인해 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것을 보고도 나 자신을 위해서 눈을 감았고 나는 항상 이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해 왔다. 하지만 내가 성직자가 아닌 이상 성공에 대한 목표 의식을 놓을 수도 없는 것 아닌가. 게다가 나 하나를 바라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결국 오랜 고민 끝에 분명히 좀 더 건설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성공을 향한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없다면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모두가 함께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방법을 하시글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서 의논해 보고 싶었다.

자 아래의 도표를 보자.



이 도표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이 도표는 반년 전 하시글 개설 직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하시글의 구독자 수의 그래프이다.(참고:2008년 1월 중순 하루동안의 일시적 감소는 후에 RSS Feed 사이트의 전송오류에 의한 것으로 판명) 나의 생각에 공감하며 부족하기 짝이 없는 글을 읽어주시겠다고 모인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나는 사실 놀라움에 앞서서 감사한 생각이 든다. 이제 내가 처음 이곳을 만들었을 때의 초심대로 '선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으는 장소로 이곳을 차근차근 바꾸어 나가고자 한다. 나는 지금 저 35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곧 3만명, 30만명, 그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선한 삶을 살면서 함께 성공을 하고자 하는 내 생각의 방향이 옳기 때문이다. 이 곳이 그러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은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들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쉽게 말해서 당신들이 할 첫번째 일은 이 하시글과 뜻을 함께할 만한 주위의 지인들께 하시글을 많이 알리는 것이다. 직접 말로써 전해도 되지만 그것이 불편하다면 맨아래의 메일 구독함에 이 하시글을 소개해서 함께 하고픈 이들의 이메일을 쓰고 초대를 해라. 내 뜻에 공감한다면 당신이 아는 모든 이들에게 해보길 권한다. 초대 메일은 하시글의 대표메일 주소로 가게 되니 원하는 경우 직접 당신이 보냈다고 그 사람에게 알려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더욱 중요한 것. 당신이 생각하는 '선한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내 이메일 주소인 hasigle@gmail.com으로 글을 보내라. 함께 의논해 보자.

우리의 고민과 그에 대한 의논이 항상 이 하시글에 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어떻게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번다더라 하는 얘기는 이곳이 아니라도 지금 이시간 수많은 곳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넘어서 '선하게 살면서도 멋지게 성공하여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다.'라는 좀 더 수준높은 이야기를 해보자. 나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가. 당연히 그럴 수 밖에. 내가 전부터 진심으로 꿈꿔오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말이다.

자 이제부터 나는 당신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겠다. 글 솜씨가 부족하다고 미리 겁먹지 말아라. 아무리 그래도 설마 나보다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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