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루를 시작하는 글에서는, '사회내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22 단계'라는 주제로 매일 연재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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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파워의 간접적인 행사
상대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부터 매우 큰 파워를 직접 행사하면 꼼짝달싹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자신이 들어가 버릴 우려도 있다. 그래서 간접법을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
(1) 대장은 마지막에 나간다
지점장이 판매점의 사장을 설득하려고 할 때, 원칙적으로 우선 담당자, 다음에 과장, 마지막 경우에 지점장이 나가 설득하는 순서를 밟는 경우가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지점장과 사장의 이야기가 결렬되면 이미 다 틀려 버린다. 담당자가 사전협의를 해서 안되면 과장이 나가서 다른 조건을 제시할 수가 있다. 그래도 안된다면 지점장이 판매점 사장을 만난다. “우리 과장은 성질이 너무 고지식해서……” 이렇게 말하면서 대폭적으로 타협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을 설득할 경우 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3자를 통해 부탁하는 방법도 언제, 어디서든지 활용된다.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2) 제3자의 활용
좋은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을 때 의논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선배나 선생님을 최소한 한 분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떤 경영 컨설턴트는 이렇게 술회하고 있다.
“H사장은 훌륭한 사람이지만, 자기에게 의견을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있지 못하단 말입니다. 나는 A, B 두 전무가 그 회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사람을 해임하면 회사는 반드시 잘 운영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을 사장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정도의 사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 회사의 쇠퇴를 방관할 수밖에 없답니다. 나는 그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3) 환경의 변혁
끝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경을 바꾸어서 상대에게 “예스”라고 말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 전근, 직종 변경
이것이 의외로 지름길이다. “말을 듣지 않으면 자리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물론 신중히 하지 않으면 폭력적이 되어 긴 안목으로 보면 파워의 상실, 최악의 경우 몰락까지 가져올지도 모른다.
◆ 시스템을 바꾼다
직무규정, 업적평가 시스템, 직장의 물리적 환경 등을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효과가 있지만 관리자 자신이 상사를 설득해서 시스템을 바꾸게 하는 파워가 없으면 안된다.
◆ 가치관을 바꾼다
이것은 본인의 가치관이 아니라 직장의 가치관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에 설명한 조직의 풍토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비록 기업의 풍토를 바꾸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바꾸고, 회사의 전략을 새로이 하면 어느 정도 개선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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