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15. 신뢰를 받는 간부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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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신뢰를 받는 간부여야

만약 본인이 부하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 파워를 획득하려고 이 수단 저 수단을 써봤자 헛일이다.

“그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한데 정말로 믿어도 괜찮을까? 어쩐지 부하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지 않는 것 같단 말이야. 더구나 그는 부하들을 발판으로 쓴다고 하던데……” 중간간부가 이래서는 파워를 획득하기는 커녕 정반대로 파워가 줄어들어 버릴 것이다.

(1) 대표도 하고 방어도 한다.

‘대표’란 부하를 대표해서 부하들의 주장을 상사에게 전하는 것이며, ‘방어’란 상사들의 요구에 대해서 부하를 지켜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쪽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상부로부터 “이 달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출을 2배로 올려라”는 강한 압력이 가해졌을 때 “모두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정보가 불충분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실시한 시장조사의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도록 ○○팀에 재촉해 주시지 않겠습니까?”하고 압력에 대한 방어를 부하들을 대표해서 주장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 부하와의 심리적 거리를 적절히

이것은 의외로 어렵다. 책에서는 “마음을 터놓고 부하들을 대하라”고 하지만 상사로서 모든 것을 부하에게 털어놓는다는 것은 성실하다고 하기 보다 순진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하물며 상사들이 부하들에게 고민을 의논하는 따위는 상사로서의 파워를 버리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거만하게 버티고만 있으면 부하들이 따라오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도 파워는 감소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사들은 부하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 들면 부하와 게임을 할 때 10시까지만 하기로 약속했다고 하자. 10시가 되었을 때 자기가 돈을 잃고 있었다. 이 때 “이봐, 30분만 더 하자” - 이런 말은 절대 입밖에 내어서는 안된다.

반대로 부하가 돈을 많이 잃었다. “과장님 이러고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30분만 더 합시다” - 이 때는 빙긋 웃으면서 “좋아, 요령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잘 해 봐.”하고 말한다. 이런 요령들이 중요한 것이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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