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3일 목요일

싼타페 vs 스포티지 vs 윈스톰

(가끔 그래프가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그럴 때에는 위의 글 제목을 한번 클릭하시면 잘 보입니다.)

오늘의 '앞서거니 뒷서거니'는 우리나라 3대 4WD인 스포티지, 싼타페, 윈스톰 입니다.
지난번 중대형 세단 비교에 이어서 자동차에 관련된 두번째 게시물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음번에는 소형차에 대한 비교를 생각 중에 있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관심도는 윈스톰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싼타페와 양강구도를 구축하고 있고,
스포티지의 관심도가 다소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의 윈스톰의 상승된 관심도에 기여한 사건으로는 다소 불미스러운 품질결함이 있어서,
반드시 긍정적인 면만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윈스톰은 신모델이고, 싼타페도 실제로는 기존의 싼타페와 구별된 뉴싼타페인 반면, 스포티지는 출시된지 몇년이 지났기 때문에 아직 저정도의 관심도를 유지하는 것은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별 관심도 그래프에서는 스포티지가 여성들에게 좀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다른 두 차종에 비해서 3% 차이로 큰 의미를 두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연령별 분포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 운전면허가 없는 10대 에서는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중대형 세단에서 10대의 관심도가 이처럼 낮지 않았던 것에 미루어 보아,
10대는 실제로 차를 구매할 단계가 아니라, 각 메이커별 고급 차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20대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윈스톰>싼타페>스포티지의 구도가 유지되다가,
50대 이후에 들어서서 싼타페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별 그래프에서는,
대체로 윈스톰>싼타페>스포티지의 순서를 따르는 동시에 몇가지 예외지역이 있었습니다.
강원, 경북, 광주에서는 싼타페가 강세를 보였고,
전북, 제주, 충남에서는 스포티지의 관심도가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이러한 지역별 분포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이것으로 오늘의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마칩니다.
독자님들이 평소에 비교해 보고 싶으셨던 주제가 있으시면 hasigl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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