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한 번도 사자를 보지 못한 여우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우는 이 야수와 마주쳤다.
여우는 너무 떨려 죽을 것만 같았다.
두 번째 사자와 마주친 날,
여우는 이번에도 무서웠지만 처음만큼은 아니었다.
그러나 세 번째 마주친 날,
여우는 용기를 내어 사자한테 다가가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이솝우화
이 우화는 용기가 두려움을 덜어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실 우리 맘속의 두려움은 상당부분 허구적인 것인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기피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알지 못한다고 무서운 것은 아닙니다.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무조건 해로운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도전정신은 우리의 시야를 넓혀서 막연한 두려움도 사라지게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왜 그것을 두려워했나 지난 자신의 모습을 웃음지으며 회상하게 될 것입니다.
2008년 8월 6일 수요일
두려움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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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프린스 앤 프린세스'의 마녀의 성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네요...
'사자'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맹수라는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차라리 여우와 같이 사자가 무었인지 모르면 사자의 다른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실체를 단어로 규정지어버리고 관념화 시켜버립니다. 본질을 보기위해선 학습되어버린 관념들을 깨버릴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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