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사람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박경리(유고시집중에서)--
남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보다 더 큰 삶의 만족을 얻는 듯이 보입니다.
결국 남을 위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 되고,
나를 위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나눔은 그래서 아름다운 것인가 봅니다.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사람의 됨됨이는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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