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4일 토요일

모르는 다음 사람을 위해 작은 돈을 써 봅시다.

예전에 어느 책에서 읽었던,
외국의 고속도로 요금소를 중심으로 있었던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세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사람이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뒤에 오는 모르는 사람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아무 이유없이 대신 내줬고,
그 뒤에 오는 사람 또한 앞사람의 호의에 감사하며 뒷사람의 통행료를 대신 내주었습니다.
한 사람으로 부터 시작된 이러한 조그만 행동이,
며칠 뒤 그 지역 전체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다음 사람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작은 돈을 내주는 것이 그 곳 특유의 습관으로 되어갔습니다.
 
사실 앞사람이 내가 낼 돈을 대신 내주고 내가 다음사람 돈을 내주면
각자로 봤을 때 아무런 이득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기쁘게 해주고자 배려하는 이러한 분위기는 그 어떤 돈으로도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누군가 중간에 그 흐름을 일시적으로 끊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이 세상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선함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군데서 시작된 다음 사람의 작은 돈 대신 내어주기가 큰 흐름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이 운전자라면 위의 이야기에서 처럼 몇백원 하는 통행료를 대신 내어줄 수도 있고,
아니면 음료수를 뽑은 자판기에 다음 사람을 위해서 몇백원 넣어놓고 마음껏 쓰라는 메모를 남겨놓고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제가 여기서 생각해 내지 못할 수많은 방법으로 다음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하루 목표',
"모르는 다음 사람을 위해서 작은 돈을 써 봅시다."
 
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훨씬 밝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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