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기억하라.

시간을 얼마나 값지게 쓰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생명의 값어치도 결정된다. 지나버린 오늘 하루가 나의 생명의 일부라고 느끼며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지나버린 하루의 시간을 생명으로 환산하여 소중한 시간을 잘 관리하여 산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해도 값진 인생이 될 것이다.

-김경배의 '최강 영업조직의 성공원칙'에서-

시간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반적으로 그 수량이 한정되어 있는 것은 귀한 법이다. 예를 들어 금이나 돈 등이 사람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이유는 그것들의 수량이 무한정 늘어날 수 없고 그래서 그것들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금 그것들을 소유하지 못했더라도 언젠가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은 가져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은 어떤가? 한 개인의 입장에서 보게 되자면,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말이다. 전체로 보자면 그 양이 줄지 않는 금이나 돈을 지키기 위해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점차 점차 줄어드는 자신의 시간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할 뿐이다. 자, 이 글을 읽고 있는 하시글 독자 한명 한명과 나에게 모두 오늘부터 일주일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지금 이 시간부터 그 일주일이 점차 줄어들어 주말이 되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앞으로의 일주일을 독자들께서 각자의 삶의 축소판이라는 마음을 갖고 지내보자. 그렇게 차츰차츰 줄어드는 시간의 무서움을 실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