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일 토요일

세계를 움직이는 천재들의 이야기.



오늘 하시글에서는 주말이자 2007년의 마지막 달의 출발을 맞이해 조금 새로운 주제의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현재 세계를 주름잡는 '천재'들의 목록을 소개함으로써,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스스로 다잡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나열할 사람들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하시글에서 소개되었거나 소개될 분들입니다.
하시글의 글을 지금까지 계속 RSSE-mail로 구독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몇의 특별 글을 제외하고는 주로 '유명인의 명언 + 하시글의 덧붙임'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글들의 주인공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천재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지만,
(혹시 IQ로 정의되는 '천재'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본인의 IQ를 손쉽고 정확하게 측정해 보세요.)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사람은 남들보다 한발 앞선 생각과 행동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을 제 나름의 기준으로 정리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폴 사무엘슨 (경제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 조카 로렌스 섬머스는 전 하버드대 총장. 동생도 유펜 경제학 교수인데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로버트 섬머스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존 내쉬 (경제학자. 수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 내쉬 균형점 발견. 뷰티플 마인드로 영화화 되기도 했었지요.)

폴 크루그먼(노벨 경제학상 후보. 상원의원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현 프린스턴 교수)

제프리 삭스 (경제학자. 노벨경제학상 후보. 28세 하버드 TENURE 임용. 제3세계 국가들에 경제부흥을 위한 다양한 처방전을 제시했습니다.)

앤드류 와일즈 (프린스턴 교수. 300년 간 미지의 영역이던 페르마의 대정리 해결.)

그레고리 페렐만 (은둔형 러시아 수학자. 필즈상 수상 거부. 푸앙카레의 추측에 결정적 단초 제공 후 모친과 연금으로 생활 중 입니다.)

테렌스 타오 (IQ 200이상이라는 언론기사도 있는 천재 수학자. 필즈상 수상. 13세 IMO 금메달 수상으로 두각.)

로버트 달 (예일대 정치학 교수. 90이 넘어서도 연구중. 행태주의 정치학의 거두)

에릭 홉스봄 (제국주의 시기에 대한 통찰력으로 명성을 떨친 사학자. 서울대 서양사학과 박지향 교수가 '자칭' 이 분의 수제자.)

엘빈 토플러 (제3의 물결, 권력의 이동 등으로 유명한 미래학자)

조세프 스티글리츠 (전 WB 부총재. 노벨경제학상 수상한 콜롬비아대 교수)

머리 갤먼 (과학자로, 사실 저는 잘 모르지만 30~40대에 노벨상 수상하고 10여개 국어를 원어민급으로 구사한다고 합니다.)

케네스 애로우 (애로우의 불가역성의 정의 및 중위자 투표이론을 만들어 노벨경제학상 수상. 모든 정책정당은, 양당 구조 하 중도노선으로 수렴함을 증명하고, 모든 투표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며 '자신의 의지가 최종 결과를 결정하는 독재자를 필연적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음을 증명.)

스티븐 호킹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입니다. 그는 (특히 블랙홀이 있는 상황에서의) 우주론과 양자 중력의 연구에 크게 기여.)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의 정치를 강조하는 독일의 정치사회학자. 모든 개인의 의사가 왜곡 없이 드러나는 공론장에 대해 개념적 접근이 아닌, 추동적 접근을 시도.)

LLS&V (4명의 경제학, 경영학자입니다. La Porta, Robert Vishney 등 4명의 이름을 따 LAW MATTERS이론을 LLS&V이론이라고도 합니다. 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소액주주의 보호 및 범세계적 주주의 유치를 통한 글로벌 기업의 발달에, 대륙법보다 영미법이 우월하다는 논지를 전개해 노벨상 후보였으나, 1명이 다른 논문 표절로 걸려 사실상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냉전의 종언으로 인해 전 세계가 자유민주, 시장자본주의로 수렴하는 체제의 최종단계에 왔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한 정치학자입니다. 한때 신보수주의자들=네오콘의 거두였으나, 최근 미국의 대이라크 전에 실망해 절연을 통보하였습니다.)

찰머스 존슨(버클리 교수. 미제국주의 비판담론을 이끌어 나아감.)

물론 천재는 꼭 학문적인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능 :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등.

스포츠 :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등 격투가.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나 플로이드 메이워더 등 슈퍼복서.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 슈테피 그라프. 마이클 조던, 로저 클레멘스, A. 로드리게스, 한국의 김연아 박태환.등.

재계 : 이블린 로스차일드, 구글 창업자들, 빌 게이츠, 워런 버펫, 조지 소로스, 락시미 미탈 등.

정치 : 토니 블레어, 빌 클린턴, 미하엘 고르바초프, 피델 카스트로, 장쩌민, 칼 로브, 노벨상 수상한 엘 고어 등.


오늘 하시글에서는 이렇게 세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천재'들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정치적)인간은 불멸을 추구하는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불멸의 명예나 위상을 원하는 건 아니겠지만,
남에게 인정받고 나의 재능을 발휘하는 건 행복한 일 아니겠습니까.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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