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5일 수요일

주식 vs 펀드 vs 부동산

(그래프가 가끔 안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글 제목을 한번 클릭해주시면 그래프가 나타납니다.)


오늘은 '앞서거니 뒷서거니'에서는 재태크의 3대 아이템인 주식, 부동산, 펀드 이 세가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선 위 그래프를 보시면 역시 전체적인 관심도는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의 별명답게 '부동산'이 지속적으로 강한 관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많이들 예상하실 수 있는 내용처럼, 이제 막 사회생활의 적응기를 끝내고 내집마련 등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하는 30대 남성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습니다.

그래프에서 성별 분석으로 넘어가서 다시 자세히 보시면, 주식과 부동산은 남성에게서, 펀드는 여성에게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연령별 분포로 넘어가시면 매우 특징적인 양상이 나타납니다.
20~30대에서 한 번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50대에서 다시한번 부동산에 대한 강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20~30대에서의 내집마련과, 50대에서 자녀들의 내집마련 이 두가지 요소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부동산이라는 것을 '내집마련'이라는 한가지 목적으로만 볼 수는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결혼 적령기인 20~30대와 20~30대를 자녀로 두고있는 50대 이후에서 '내집마련'이라는 것이 중요한 화두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10대와 40대에서는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10대에 대한 해석으로는 아마 다른 '부동산'이나 '펀드'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한 시점이고,
그나마 경제 교육적인 면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가 '주식'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10대에서의 관심도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40대에서의 주식의 강세는, 여유자금을 어느정도 경제에 대한 관념이 잡힌 시점에서 활용하기에 주식이 매우 매력적인 수단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결과 같습니다.

지역별 그래프로 옮겨가시면 매우 재미있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그외의 지역에서는 주식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전국최고의 부동산 가격이 수도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직접적으로 불러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하루를 시작하는 글 '하시글' Hasi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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