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한 사람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군대와
50개 혹은 100개, 심지어는 서로 다른 전선의 부대가 연합한 부대는
단결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전자의 경우는 그 어느때보다 단결력이 강하고 통합성이 크다.
한편 후자의 경우는 통합성을 찾아보기 어려우며,
통합성이 있다 하더라도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경우가 많아
미미하고 불완전하다.
또 부분 간의 단결력 역시 대부분 취약하며 허상에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中
이 글을 읽고 현재의 한국의 상황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이 아픕니다.
서로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으르렁대는 모습을 보면
단결심이라는 말은 더이상 한국에서는 의미가 없는 단어처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정치적인 입장에 있던지간에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최종적으로 우리나라가 잘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은 같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이들과의 단결과 통합이라는 것의 가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2008년 8월 8일 금요일
단결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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