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6일 월요일

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상이 높을수록 목표는 먼 곳에 있다.
목표가 멀수록 현실과는 거리감이 있어 두려움이 생겨 후퇴하기가 쉽다.
마음속의 목표만을 바로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광덕스님의 명상언어집' 중에서>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위인들, 성공한 사람들은 큰 이상과 목표를 가지고 이를 실현시킨 사람입니다.
그들의 화려하지 않았던 출발점을 상기하며 우리도 언젠가는 그리 될 것이라고 믿으려합니다.
하지만 생각만으로 그치면 안됩니다.
나는 큰 부자가 되겠다. 유명한 연예인이 되겠다. 위대한 학자가 되겠다...
이런 생각은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생각에 도취되어 현재의 작은 절차를 무시하면 평생을 가야 그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면 왜 그런일이 생길까요.
자신의 꿈을 너무 멀리잡고서 오로지 꿈만 바라보고 현실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오늘 아침 택시대신 버스를 타기로 한 여러분의 소소한 결정입니다.
일당 몇만원이라도 그 일에 관해서는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여러분의 자세입니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망상, 고급 잡지를 보며 외제차나 명품에 대해 한마디 하기, 말만 번지르르한 실체없는 야망이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오늘 아침 해뜨기전에 일어나 책 한자라도 더 읽고 다만 몇 분이라도 영어테이프를 듣는 것이지,
외국 유명 대학의 웹사이트에 들락날락거리며 실속없는 어학연수에 돈을 쏟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여러분의 상황과 괴리가 있는 큰 꿈은 그 안에 그것에 대한 불안감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허영심과 불안한 현재에 대비되는 찬란한 미래에 대한 근거없는 환상은 빨리 잊기를 바랍니다.

만일 여러분이 진정 그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 꿈은 마음 속에 조용히 담아두고서,
현재의 작은일에 집중하면 오히려 그것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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